中푸동공항서 '보령머드비누' 산다…충남 방문의 해 홍보

기사등록 2025/01/08 17:55:33 최종수정 2025/01/08 20:30:24

시, 보령머드축제 홍보도 실시

[보령=뉴시스] 지난 7일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 상점에서 중국인들이 보령머드비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보령시 제공) 2025.0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보령시는 8일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에서 특산품 보령머드비누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령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바이어(Shanghai Zhome Trading Company)는 지난 1일부터 내달 28일까지 푸동공항 내 상점을 임대해 보령머드비누를 비롯한 한국 수입제품을 판매한다.

푸동공항은 중국 최대 규모의 국제공항으로 연간 수천만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이번 판매 기간은 중국 최대의 명절인 춘절과 맞물려 있어 보령머드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충남방문의 해 홍보에 적기인 상황이다.

재단은 이 기회를 통해 보령 대표 축제인 머드축제를 널리 알리고 충남방문의 해 홍보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기회가 보령머드제품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재단은 지난해 11월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머드비누를 출품한 데 이어 상하이 최대 번화가인 난징로(南京路)에서도 판매를 개시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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