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는 호법면 복하천 일원에 주박리와 단천리를 연결하는 인도교를 설치·개통했다고 8일 밝혔다. 설치된 인도교는 연장 87m, 폭 4.5m 규모다.

그동안 하천을 횡단하기 위해 1.6㎞를 우회해야 했던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인근의 레포츠공원과 축구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로의 접근성도 대폭 개선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3월 ‘복하천 호법의 숲 인도교 설치사업’을 추진, 교량 내 원형광장, 벤치, 투명 바닥 강화유리 및 경관조명 등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인도교가 호법면 꽃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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