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야탑동 복합상가 화재 당시 347명의 인명을 무사히 대피시킨 성남·분당 소방서 소속 소방관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전날 분당소방서 및 성남소방서를 비롯한 13개 119안전센터 및 2개 119구조대 등 17개소를 방문해 귤과 떡 등 음식을 전달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신상진 시장은 시청에서 열린 간부 소통회의에서 “성남·분당소방서 소방대원분들의 신속하고 헌신적인 대응, 분당보건소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분, 시청 관계부서의 협력 덕분에 큰 인명피해 없이 화재가 수습되어 다행”이라며 “준비된 훈련만이 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교훈을 준 사고”라고 말했다.
이어 “소방서와 협력해 노후 건물에 대한 철저한 화재예방 점검을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 소방관들에게 재난관리 분야 유공 시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성남시에는 성남소방서와 분당소방서의 13개 119안전센터 및 2개 119구조대에서 총 628명의 소방공무원이 근무하며 화재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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