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미국 동부와 중부 지역에 10년 새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6일(현지시각)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동부와 중부에 폭설과 한파가 찾아왔다. 특히 눈이 잘 오지 않는 워싱턴 D.C.에도 약 13㎝ 상당 눈이 내려 2년 만에 최대 적설량을 기록했다.
중부 캔자스 채프먼에는 50cm 넘는 눈이 쌓였으며 미주리 캔자스시티에도 약 28cm 눈이 내려 관측 역사상 가장 많은 적설량이 기록됐다. 세인트조셉과 세인트루이스에도 각 40㎝, 32㎝ 넘는 눈이 쌓였다.
이번 폭설의 원인은 북극 상공에 머물러 있어야 할 얼음 공기가 남하했기 때문이다.
미 기상청은 북극 제트기류 남하로 영하 18도의 한파가 닥칠 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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