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작년 고향사랑기부금 24억…전년比 2.6배↑

기사등록 2025/01/07 15:42:48

총 2만3407건…전년 대비 약 2.9배 급증

서울 거주 7억 29.2%·경기 6.7억 28.3% 순

[광주=뉴시스] 광주 동구청 전경. (사진 = 광주 동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24억원을 모금해 전국 기초지자체 중 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을 통해 총 2만3407건, 23억9741만원을 모금했다. 이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두 번째로 많은 액수로, 226개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가장 많은 모금액이다.

기부건수는 전년(8179건) 대비 약 2.9배 급증, 모음액은 같은 기간(9억2141만원)에 비해 약 2.6배 늘어난 것이다.

기금사업별로는 일반 자치단체 기부가 14억5618만원으로 전체의 60.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지정기부로 발달장애인 청소년들을 위한 'E.T 야구단(East Tigers) 지원 프로젝트' 4억1877만원(17.5%), '유기 동물 구조·보호' 3억8944만원(16.2%),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 1억3302만원(5.6%) 순이다.

기부자의 거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7억866만원(29.2%)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가 6억7873만원(28.3%)를 뒤를 이었다. 이어 광주 2억519만원(8.5%), 전남 1억670만원(4.4%), 인천 1억61만원(4.1%) 순이었다.

기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답례품은 안심과 등심, 채끝 등 소고기 축산물(34%)이었고, 삼겹살과 목살 등 돼지고기(33%), 축산가공품(14%), 김치류(10%) 등으로 나타났다.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부터 기부자의 편의성 확대와 다양한 답례품 및 선택의 편리성 등에 역점을 둔 것이 모금액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협력과 참여 덕분에 가능한 성과"라며 "기부자들의 뜻을 소중히 담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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