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힐튼·아멕스 프리미엄 카드 2종 출시

기사등록 2025/01/07 13:30:50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롯데카드가 글로벌 호텔 체인 힐튼, 국제 브랜드 신용카드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함께 PLCC(상업자표시전용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로열티 프로그램인 '힐튼 아너스'를 전 세계에서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국내외 백화점, 마트, 식음료 등 일상적인 지출을 비롯해 전 세계 138개국, 24개 힐튼 브랜드의 8300여 개 호텔에서 힐튼 아너스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포인트는 전 세계 힐튼 호텔 숙박, 파트너사의 프로그램에 사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일반 총 2종의 상품이 출시된다. 먼저 '힐튼 아너스 아멕스 프리미엄'은 ▲국내 가맹점 결제 시 1500원당 2포인트 ▲오프라인 면세점, 대한항공·아시아나 항공권 1500원당 6포인트 ▲해외 가맹점·국내외 힐튼 호텔 1500원당 8포인트 등을 적립할 수 있다.

연간 이용실적이 2400만원 이상인 경우 전 세계 힐튼 호텔에서 이용할 수 있는 주말 무료 숙박권 2매를 제공하며 멤버십 다이아몬드 등급 업그레이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용일 기준 지난달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인 경우 국내외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연 4회)도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50만원이다.

'힐튼 아너스 아멕스'는 국내 가맹점 결제 시 1500원당 2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오프라인 면세점과 대한항공·아시아나 항공권, 해외 가맹점, 국내외 힐튼 호텔에서는 1500원당 4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이용일 기준 지난달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인 경우 국내외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연 2회)도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25만원이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힐튼과 미국·일본에서 힐튼과의 공동 브랜딩 경험이 풍부한 아멕스의 장점을 모아 출시한 상품"이라며 "일상에서의 카드 사용이 힐튼에서의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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