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장성군수 "1000만 관광도시 도약의 해"[신년인터뷰]

기사등록 2025/01/07 10:05:05

처음 유치한 '전남체전' 지역 성장 지렛대 활용

'장성 방문의 해' 운영 통해 관광산업 힘찬 날갯짓

[장성=뉴시스] 김한종 전남 장성군수가 새해 설계를 밝히고 있다. (사진=장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장성=뉴시스]이창우 기자 = "장성군 개청 이래 처음으로 유치한 전남체전은 관광·스포츠·문화·지역경제 성장을 이룰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김한종 전남 장성군수는 7일 "을사년(乙巳年) 새해는 전남체전과 전남장애인체전 개최를 시작으로 '장성 방문의 해' 운영을 통해 관광 중심 도시로의 힘찬 도약의 날갯짓을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방문 편의성·접근성을 높이는 획기적인 지원과 다양한 즐길 거리 마련으로 '사계절이 축제 같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 군수는 지난해 가을 백양사가 국립공원 지정 이후 처음으로 100만 방문객을 달성한 데 주목하고 '향후 1000만 관광시대'를 여는 효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같은 상서로운 기운을 받아 올해는 먼저 세계유산 필암서원 콘텐츠 발굴, 장성호 제3출렁다리 설치, 황룡강 지방정원 조성 등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기반을 조성해 지역경제 성장의 기회 창출에 집중하기로 했다.

장성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줄 성장동력 확보에도 힘을 쏟는다.

살기좋은 농촌을 만드는 428억원 규모의 농촌협약, 목재 문화 중심지로 거듭날 270억원 규모의 대창동 도시재생사업, 낙후된 장성호관광지를 명소화하는 300억원 규모의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 추진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총사업비 769억원이 확정된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과 지방산업단지 신규 개발도 빼놓을 수 없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농업 분야는 농촌의 희망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391억원 규모의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함으로써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 삼계면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와 연계해 장성레몬 등 'K-아열대작물'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 시장 진출도 시도한다.

쾌적하고 안전한 장성 조성을 위해 황룡강을 생명과 문화의 강으로 재탄생시키고 축령산 휴양림, 목재 문화체험장 조성을 통해 '숲'과 '쉼'이 이어지는 도시를 구현한다.

'환경'과 '안전' 인프라 확보를 위한 신규 소각시설 설치를 비롯해 청운지하차도 개설에도 속도를 낸다.

모든 군민이 행복한 장성 실현을 위한 보편적 복지 지원도 강화한다.

초·중·고교 입학축하금 지급, 대학생 등록금 지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어르신 100원 행복택시 운영 등은 군민 한명 한명을 살뜰하게 살펴 줄 복지 시책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한종 군수는 "모두의 노력이 하나로 모일 때 2025년은 '기회와 성장의 해'로 우리 앞에 다가올 것"이라며 "더욱 낮은 자세로 섬기고 군민 행복만 바라보며 군정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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