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라이프사이클 전 과정 규제 준수 지원 서비스
서울경제진흥원(SBA),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등에서 도입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오내피플은 자사의 개인정보 규제 준수 자동화 솔루션인 캐치시큐가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제도는 혁신성을 인정받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제품을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구매해 기술 혁신과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캐치시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자동 생성, 자동 파기, 접속지 IP 제한 등 개인정보 라이프사이클 전 과정에서 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앞서 서울경제진흥원(SBA), 서울시 중구문화재단,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등의 공공기관에 도입됐다.
캐치시큐는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절차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추천을 받아 유형 1을 통해 지정됐다. 지정 절차는 1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혁신성 및 공공성 검토, 2차 조달청의 조달적합성 검토, 3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추천심의, 4차 기획재정부의 조달정책심의위원회의 최종 지정으로 이뤄졌다.
이번 혁신제품 지정을 통해 캐치시큐는 최대 6년 동안 수의계약을 통해 공공조달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시범구매 사업 참여, 구매 면책 등의 지원 등 판로 확대 정책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조아영 오내피플 대표는 "올해 여러 지자체와 대학교 등 공공기관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며, 개인정보 보호가 공공기관 운영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며 "이번 혁신제품 지정을 계기로 캐치시큐의 고도화된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을 통해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