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부터 정식 운영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화곡동 대평교회 2층에 '서울형 키즈카페 화곡4동점'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 놀이공간이다.
대평교회(곰달래로53길 80)가 구에 10년간 무상으로 제공한 공간에 화곡4동점이 조성됐다.
전용 면적 199㎡ 규모로 ▲활동적 놀이공간인 챌린지존 ▲사회적 놀이공간인 플레이존 ▲시각적 놀이공간인 상상마당 등 놀이 시설이 설치됐다.
챌린지존에선 트램펄린, 장애물 통과하기 등을 통해 신체발달은 물론 도전의식과 성취감을 배울 수 있다. 플레이존은 캠핑놀이, 쇼핑놀이 등 역할놀이로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 시각적 놀이공간에서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상상놀이마당 등 놀 거리가 마련됐다.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족 화장실, 수유실 등 이용자 편의 공간이 마련됐다.
이용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3~6세 아동과 보호자다.
오는 21일까지 시범 운영되며 22일 개소식을 열고 23일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요금은 어린이 2000원, 보호자 1000원이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한다.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매 회차 30분간 시설물 소독과 청소를 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아이들을 위해 소중한 공간을 마련해준 대평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돌봄·놀이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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