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유인촌 장관 경주 방문

기사등록 2025/01/07 08:59:18
[서울=뉴시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시무식을 주재했다. (사진=문체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8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준비기획단(외교부),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경주시 관계자들과 함께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인 경상북도 경주시를 방문한다.

유 장관은 10여 개월 남은 정상회의 관련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특히 경주가 가진 문화적·역사적 의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소에서 K-콘텐츠와 미술, 공예 전시, 상설관광공연 등 연중 다양한 문화행사를 제원해 K-컬처와 지역문화의 매력을 보여주는 '문화 APEC'을 만드는데 힘쓸 예정이다.

문체부는 지난달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APEC 문화관광홍보 지원팀'을 발족했다. 팀은 행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문화, 관광, 홍보 분야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6월 회원국 문화 분야 장관이 참석하는 APEC 문화 고위급 대화를 최초로 개최해 APEC 역내 문화창조산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유 장관은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세계에 지역의 아름다운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한국 문화를 대대적으로 알리겠다"며 "관계부처, 경북, 경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정상회의가 문화를 통해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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