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외교부는 이날 오후 성명을 통해 "북한의 발사 도발은 지역의 안정을 파괴하는 행보"라고 규탄하면서 "지역의 각국은 평화를 수호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만 외교부는 또 "우리는 북한의 각종 행보를 계속 주목할 것"이라면서 "이념이 유사한 국가들과 적극 협력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 개방, 번영과 안정 및 한반도의 평화와 발전을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12시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한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지난해 11월 5일 황해북도 사리원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수발을 발사한 이후로는 두 달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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