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지자체 방재역량 제고를 위해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위험요인(재해발생빈도·재해피해규모·재해취약요인), 재난관리(예방·대응·복구분야), 시설관리(재해예방사업 추진·우기대비 시설점검 및 정비 실적) 등 3개 분야 33개 지표에 대한 검증을 거쳐 5개 등급으로 안전도를 진단한다.
평가는 상대평가 방식으로 A등급 15%, B등급 20%, C등급 30%, D등급 20%, E등급 15%로 분류한다.
예천군은 진단평가 A등급 달성으로 향후 자연재해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국고에서 지원되는 피해복구비의 2%를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재해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각종 재해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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