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은 물론 놀이, 쉼, 독서지도,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오는 6일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아파트 단지 내 '송파키움센터 20호점'을 개소한다고 5일 밝혔다.
키움센터는 서울시가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송파구는 현재 총 19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여는 20호점(장지동 2호점)은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아파트 단지 내 아동복지시설 3~4층에 마련됐다. 전용 면적 312m², 최대 정원 45명으로 송파키움센터 중 가장 큰 규모다.
구는 다양한 돌봄 수요를 고려해 20호점을 '융합형'으로 조성했다. 융합형 키움센터는 초등 방과 후 아동에게 놀이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고 평일 저녁 급식, 주·야간, 토요일 돌봄 서비스 등을 운영한다.
'정적공간', '양호공간', '동적놀이공간' 등으로 구성해 돌봄은 물론 놀이와 쉼, 독서지도, 문화·체육·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이용 대상은 6세~12세 초등학생으로 이용료는 간식 등을 포함해 정기돌봄 월 5만원, 하루 일시돌봄 2500원이다. 방학 중에는 중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신청·기타 문의는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키움센터는 연평균 11만명의 아이들에게 단순 돌봄을 넘어 문화·예술 등 신나고 교육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돌봄 수요와 입지를 고려해 키움센터를 확충하고, 돌봄 지원을 늘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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