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담고 현대 담고' 순창장류축제, 3년 연속 전북 최우수

기사등록 2025/01/02 18:52:30

전북 대표 축제에 연속 선정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지난 12일 '제19회 순창장류축제', 최영일 순창군수와 참여자들이 가래떡 조각을 이용해 '발효나라 1997'을 완성한 뒤 환호하고 있다. '발효나라 1997'은 순창고추장민속마을이 생겨난 해를 기념하는 퍼포먼스다. (사진=순창군청 제공) 2024.10.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장류축제가 전북도 최우수 축제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순창군은 '2025년도 전북도 시군 대표 축제 육성사업' 선정 심사에서 순창장류축제가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24년도 축제현장평가와 2025년 축제계획, 향후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한 결과로 순창장류축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성공적 축제라는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10월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제19회 순창장류축제'는 ‘세계인의 입맛, 순창에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미래 발전형 축제로 운영됐다.

특히 환경 보호에 앞장서며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전년 대비 30%의 쓰레기 배출량을 감소시켰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어·일본어·중국어 통역사 배치와 전기셔틀차량 운영 등 방문객 편의 증진에도 주력했다.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지난 12일 '제19회 순창장류축제'의 메인이벤트 '발효나라 1997'에 참여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발효나라 1997'은 순창고추장민속마을이 생겨난 해를 기념하는 퍼포먼스다. (사진=순창군청 제공) 2024.10.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전통장문화학교는 명인, 기능인과 함께하는 전통장 만들기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도전 다함께 장류 만들자',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축제의 성공은 방문객 수치에서도 확인됐다. 한국관광데이터랩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축제 기간 평상시 대비 인구 유입이 112.8%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들의 1인당 평균 소비액은 6만3167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11일 전북 순창 고추장민속마을 거리에서 열린 '제19회 순창장류축제'에서 관광객들이 전시된 메주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순창군청 제공) 2024.10.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최영일 군수는 "최우수 축제 선정은 군민의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 낸 값진 결실"이라며 "올해는 장담그기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발맞춰 장류의 고장으로써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의 올해 축제는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 강화, 장류를 활용한 특색 있는 메뉴 개발, 축제장 공간 재배치 등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축제로 준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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