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개발행위 인허가 신청결과 인터넷 확인가능

기사등록 2025/01/02 11:39:39

'개발행위 통합인허가지원 시스템(IPSS)' 시범 운영

[이천=뉴시스] 이천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는 올해부터 개발행위허가 신규 신청을 인터넷으로 하고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는 ‘통합인허가지원서비스(IPSS)’를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토지이용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토지이용과 관련된 인허가 업무를 통합 지원한다.

기존에는 민원인이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만 인허가 서류를 제출해야 했으나, 올해부턴 365일,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한 개발행위허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또한, 인허가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결과까지 직접 확인이 가능하다. 준공검사 신청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민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개발행위허가 인터넷 신청은 정부24에 접속해 ‘개발행위허가’를 검색해 사이트 바로가기를 통하거나 통합인허가서비스(IPSS)를 검색해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사이트에서 개발행위허가 신청사항을 입력하고 사업계획서, 토지의 소유권 및 사용권 증빙서류, 각종 공부·도면 등 필요한 서류를 첨부하면 된다.

통합인허가서비스(IPSS) 이용이 정착되면 전산화된 인허가 자료를 기반으로 간편한 이력 관리가 가능해져 민원 처리의 투명성 향상과 민원처리 시간 단축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희 시장은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일 방안을 계속 발굴하겠다”며  “통합인허가지원서비스가 안정화가 되는 3월부터는 개발행위 변경 허가 등 모든 과정을 전산화하도록 하고 복잡한 인허가 업무를 간소화하여 시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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