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자·유가족에 깊은 애도…1월4일까지 오전 9시~오후 9시 운영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31일 시청 광장(행정동과 의회동 사이)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했다.
이는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고인을 기리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조규일 시장은 이날 합동분향소를 직접 찾아 “안타깝게 돌아가신 179분 희생자의 명복을 빈다”며 애도의 마음을 담아 국화 한 송이를 헌화하고 조의를 표했다.
분향소는 이날부터 국가애도기간인 2025년 1월4일까지 운영된다. 누구나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자유롭게 방문해 분향·헌화를 할 수 있으며, 국화와 근조 리본을 준비해 고인들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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