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1월4일…5·18민주광장 합동분향소
31일 제야의종 등 해넘이·해맞이 행사 취소
광주시는 강기정 시장 주재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오후 4시 50분기준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지역 희생자는 남성 36명·여성 45명 등 총 81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광주시는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에 구조·구급인력, 차량 등을 지원했으며 희생자 가족을 위한 지원반을 파견했다.
또 이날 부터 다음달 4일까지 7일간을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5·18민주광장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한다.
애도기간에는 시청을 포함한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한다.
연말에 예정된 제야의 종 타종(31일) 등 해넘이·해맞이 행사는 취소 또는 간소화 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며 "광주시는 참사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명명하고 사고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9시3 분께 전남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는 승객 175명·승무원 6명 총 181명이 탑승한 태국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랜딩 기어를 펼치지 못하고 활주로를 벗어나 시설물과 외벽담장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무원 2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나머지 179명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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