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난방기구 사용 등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날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성남소방서와 협력해 진행됐다.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등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은 고시원, 여인숙, 반지하 등 열악한 거처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세임대주택으로 이주를 지원한다. 시에서는 올해 약 280여 가구가 이 사업을 통해 주거지를 상향 이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상자 발굴을 통해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입주자의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에 대한 문의는 성남시 주거복지센터(031-729-8815~1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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