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한국필립모리스는 경상남도 양산시 웅상보건지소에 의료 장비를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기탁식은 지난 26일 양산시청에서 진행했다.

기탁식엔 나동연 경상남도 양산시장과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를 비롯해 안갑숙 양산시 보건소장, 김주한 한국필립모리스 대외협력부문 전무, 권영숙 웅상보건지소 소장, 김범석 웅상보건지소 보건지원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웅상보건지소는 양산시 웅상 지역에 위치한 보건지소로, 지역 주민 약 10만명을 비롯해 의료 취약계층에 공공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 웅상 지역 유일의 응급의료기관인 웅상중앙병원이 폐업하면서, 다음달부터는 웅상보건소로 승격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한국필립모리스가 웅상보건지소에 기탁하는 의료 장비는 간섭파치료기·초음파치료기·공기압 마사지기·종합운동치료기·체지방측정기·자동혈압계 등 14개 품목, 총 35대다.

기탁된 의료 장비는 웅상보건지소 내 물리치료실, 셀프건강존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필립모리스는 양산 지역의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 발전과 주민 여러분의 생활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왔다"며 "앞으로도 필립모리스는 양산 지역의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