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울산시당 "尹 비호하는국민의힘, 함께 처벌해야"

기사등록 2024/12/26 16:45:34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진보당 울산시당이 26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규탄하고 있다. (사진=시의회 제공) 2024.12.26. 2024.1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진보당 울산시당은 26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내란수괴 윤석열 대통령을 비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당은 "지난 3일 불법 계엄 당시 울산시민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이 말 한마디 안 했던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이 탄핵을 반대하고 나섰다"며 "이제는 '탄핵 반대' '범죄옹호당 민주당' 등 현수막까지 내걸고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것도 아니고 내란"이라며 "야당 국회의원뿐 아니라 국민들의 생명을 해치겠다는 정황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도대체 무슨 생각이며, 도대체 이들에게 국민은 무엇이냐"면서 "지켜야 할 국민은 지키지 않고 내란범을 지킨다는 국민의힘 역시 내란공범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국민을 무시하고 내란범을 추앙하는 국민의힘은 '국민의힘'이라는 간판부터 내다 버려야 한다"며 "내란수괴와 내란공범이 처벌되는 날까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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