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40억 추경안 마련…지역경제 활력 지원

기사등록 2024/12/26 14:03:46

군산사랑상품권 1000억 추가 발행…소상공인 임대료 30만원 지원

군산시 민생경제 회복 지원 대책 브리핑 2024.12.26.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와 군산시의회가 소비위축과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을 위한 민생경제 회복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1월 초 원포인트 추경으로, 총 5개 사업에 240억원을 긴급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군산사랑상품권 1000억원 추가 발행 ▲군산사랑상품권 캐시백 10%(월 최대 2만원) 적립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임대료 30만원 지원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한도 확대 30만원→50만원 ▲소상공인 융자지원 규모 확대 125억원→250억원 및 융자금 이자 지원율 확대 3%→5% 등이다.

먼저 시는 소비 촉진을 위한 군산사랑상품권 확대 발행과 캐시백 시행 사업에 조속히 나서기로 했다.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확대를 위해 상품권 발행액 3000억원을 4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월 구매 한도 40만원을 50만원으로 상향한다.

또 지류는 디지털 취약계층(65세 이상 연령제한)과 전통시장 활용도 등을 고려해 연 3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어 모바일·카드 상품권 결제액의 10%를 캐시백 적립으로 월 최대 2만원까지 추가 혜택을 볼 수 있다.

최근 비상시국으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임대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2023년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임대료 30만원을 긴급하게 지원할 계획으로, 내년 1월 시스템을 정비해 2월께 군산상권활성화재단을 통해 접수한다.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 매출액의 0.5%에 해당하는 카드수수료 지원금을 최대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 추진한다.

소상공인 융자 지원사업과 융자금에 대한 이자 지원 규모 역시 확대하기로 했다.

당초 소상공인 융자지원 대출규모 125억원을 250억원으로 늘리고,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융자금 이자 지원율을 3%에서 5%로 확대했다.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 등과 1월 협약을 통해 저신용자(3~7등급) 우선 융자지원도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강 시장은 “시의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 경제활력과 소비 촉진에 나서겠다"면서 "민생경제 안정과 회복을 위해 계획한 사업들을 신속하게 진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부어 넣겠다"고 했다.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은 "지역민들의 삶이 매우 힘든 상황에 놓여 집행부와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예산지원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물가안정 관리 및 민생경제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는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위기 상황 종료 시까지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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