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4일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급여 끝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급여 끝전 나눔은 공무원이 매월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의 금액을 기부하는 행사다. 올해는 140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1589만7000원이 모금됐다.
구는 행사를 통해 모금액 중 8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복지 플랫폼인 행복 마당 푸드마켓에 3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저소득 1인 가구 100세대에 식료품과 생필품 보따리도 전달했다.
서구의 끝전 기부금 나눔은 2013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 7500여만원을 기부해 왔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서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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