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4당은 이어 “시민의 반대와 법원 가처분 심사 진행 중에도 독재자 박정희 동상 제막을 강행해 시민을 분열시키고 자신의 대권 놀음에 악용하는 홍준표는 더 이상 대구시장 자격이 없음을 천명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홍 시장이 방송과 SNS를 통해 “윤석열에게 책임총리제를 제안했고 대구시장을 그만두려고 했다”, “어차피 대구시장은 4년만 하고 졸업하려 했다. 그 시기가 더 빨라질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해 "노골적인 권력 야욕으로 대구를 도구로 삼았다"고 비판했다.
또한 “TK신공항, TK행정통합, 대구취수원 이전 등 중요사업을 놓고 도망치겠다는 건가”라며 “가능성은 없고 껍데기만으로 대구시민을 속이고 우롱한 홍준표를 응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준표에 대한 응징은 조속한 윤석열 탄핵과 내란극복의 일환”이라며 “대구에서 시민들과 함께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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