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서경대학교가 최근 한국대학평가원의 3주기 대학기관평가 인증대학 인증자격 모니터링에서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부가 지정한 평가인증 인정기관인 대학기관평가인증은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우수한 교육역량을 확보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다. 판정 결과를 공표해 해당 대학의 교육의 질을 보증하고 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의 지표로 활용된다. 2025년부터는 기관평가인증을 받은 대학을 대상으로 ▲국가장학금 지원 ▲학자금 대출 ▲재정지원사업의 참여 자격이 부여되므로 수험생들의 진학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서경대는 ▲대학이념과 경영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교원과 직원 ▲학생지원 및 시설 ▲대학성과 및 사회적 책무 등 5개 평가 전 영역에서 '모두 충족(All Pass)'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서경대는 이번 판정으로 2029년 12월31일까지 대학인증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김범준 서경대 총장은 "이번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은 모든 대학 구성원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실용교육 중심 대학으로 대학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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