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인력 운영 잘한 충주시, 행안부 특교세 1억 확보

기사등록 2024/12/26 11:16:02 최종수정 2024/12/26 13: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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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조직과 인력 운영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충주시는 올해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조직 인력 운영 효율화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안부는 매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조직개편, 조직관리 방식, 조직분석과 진단, 인력 재배치, 조직혁신 등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 25개 우수 지자체를 선발한 행안부는 선정 지자체에 특별교부세 총 30억원을 배분하기로 했다.

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기능 쇠퇴 분야의 인력을 감축하고 신규 행정수요와 시정 핵심 사업 분야에 인력을 적극적으로 재배치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특히 유사하거나 중복된 기능 분야를 과감하게 통합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조길형 시장은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선제적, 전략적 조직 운영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조직개편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 시는 직속기관과 사업소 포함 9국 47과인 현재 행정조직을 11국 50과로 재편했다.

서로 성격이 맞지 않는 과(課)들을 국 기능에 맞게 재배치하는 한편 국장이 통솔 가능한 범위로 과를 편제해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새 조직은 인사발령을 거쳐 내년부터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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