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 군산공장에 1168억 투입…공장 증축

기사등록 2024/12/26 11:09:53

전차용 방산 엔진 연간 120대·초대형 발전용 엔진 연간 1250대

전기버스 3000대 탑재 880MWh 규모 배터리팩 생산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HD현대인프라코어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공장에 방산·초대형 발전용 엔진 생산공장을 증설 투자하기로 했다.

26일 전북도 회의실에서 열린 관련 투자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 한국산업단지공단 박종배 본부장, HD현대인프라코어 오승현 대표, 신영대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군산에 위치한 HD현대인프라코어는 1937년에 설립된 글로벌 건설기계 및 엔진 제조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2027년까지 공장을 구축한다.

공장은 기존 사업장 내 6만2700㎡ 유휴 부지에 1168억원을 들여 증축되며, 완성된 방산·초대형 발전용 엔진 생산공장에는 국내외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신규 공장은 전차용 방산 엔진 연간 120대, 초대형 발전용 엔진 연간 1250대와 전기버스 3000대에 탑재할 수 있는 88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배터리팩 생산이 가능한 규모로 지어진다.

제품 양산은 공장 준공 이후 이르면 2026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김관영 지사는 “HD현대인프라코어의 군산공장 증설은 전북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HD현대인프라코어 오승현 대표는 “이번 투자로 군산 사업장은 엔진 사업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지자체와 협력해 차질 없이 공장을 구축하고, 지역 경제 성장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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