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그룹 '빅뱅' 출신 배우 탑(최승현)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25일 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1'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오징어게임2'에 등장하는 영희를 활용한 피규어, 술, '오징어게임' 초대장 등을 공개했다.
넷플릭스로부터 받은 선물로 보인다.
그러나 탑은 복귀작인 '오징어 게임' 시즌2 주요 홍보 일정에 연달아 불참하고 있다.
20일 넷플릭스는 내달 초부터 시작되는 '오징어 게임2' 출연진의 라운드 인터뷰 일정을 예고했는데, 탑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정재, 이병헌, 박규영, 임시완, 박성훈, 양동근 등 주요 배우들은 모두 인터뷰에 참여한다.
앞서 탑은 2016년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우는 등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특히 의무경찰 복무 도중 대마초 흡연 전력이 발각돼 직위가 해제됐다.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마쳤다. 그는 2017년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었다.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의 작년 2월 전속계약을 마무리했다. 이후 빅뱅에서 탈퇴한 데 이어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다 '오징어게임2'으로 은근슬쩍 복귀를 하게 됐다. 탑에 대한 여론은 여전히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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