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 조선산업 공정혁신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기반 구축 기대
고성군은 국비 10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14억3000만원 규모의 ‘시군구연고산업육성 부처협업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2025년 2월부터 2026년 말까지 관내 조선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군을 대상으로 10여 개의 기업체를 선정하여 본격적인 기업 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협업 프로젝트’는 인구감소·관심지역의 기업성장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여 중소기업의 지역연고 분야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 지원 계획 공모 선정을 통해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법무부 등 중앙부처 정책 수단을 활용 및 협업하여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고성군 주요 선정내용은 △기업체 역량 강화를 위한 공정혁신 컨설팅 △조선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생산·제조 공정 자동화 장비 구축, 로봇 기술 결합 및 고도화 지원 △외국인 생산인력 채용을 위한 인력 채용 패키지 지원(채용박람회 개최, 지침·안내서 번역지원) 등 조선업 인력감소, 발주량 증가, 열악한 작업환경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것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관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이를 통한 기업 일자리 확대 및 지역 연고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조선업이 고성지역 주력산업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고, 산업 전반의 경제 활성화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공모사업에 경남도에는 고성군, 남해군, 함양군, 거창군 등 4개 과제가 선정되어 역대 최다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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