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욱 후보 측은 체육회장 후보 등록 마감일인 25일 오전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체육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출마를 선언했던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은 강신욱 후보로 단일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창범 후보는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도덕적이고 청렴하며 준비된 강신욱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며 "강신욱 후보가 체육회장으로서 청렴·공정·소통·체육정책 등 한국 체육의 미래를 가장 잘 준비한 후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강신욱 후보는 "이번 선거는 체육계가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체육인들과 국민들이 기대하는 변화를 이루기 위해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전했다.
또 지방체육의 재정 독립, 체육회의 재정 자립, 종목단체의 재정 안정, 체육인 처우 개선, 공정한 체육회 운영 등 핵심 공약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체육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체육회가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후보 등록을 마친 강신욱 후보는 26일부터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간다. 강신욱 후보는 "지방 순회와 현장 간담회를 통해 체육계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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