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서산서 열리는 충남장애인체육대회 상징물 확정

기사등록 2024/12/25 06:49:11

24일 대회 준비위원회 회의 갖고 확정

올해 서산에서 열린 제76회 충남도민체육대회 상징물 최대 활용

[서산=뉴시스] 2025년 서산에서 열릴 충남장애인체육대회 마스코트(왼쪽)와 엠블럼. (사진=서산시 제공) 2024.1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내년 서산에서 열릴 제31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상징물 5종이 정해졌다.

25일 서산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날 대회 준비위원회를 갖고 본격 대회 준비에 앞서 대회 상징물인 마스코트, 엠블럼, 포스터, 대회 구호 및 표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회 상징물은 올해 서산에서 열린 제76회 충남도민체육대회 상징성과 연속성을 고려해 해당 상징물을 최대한 활용·보완해 개발됐다.

대회 마크는 서산의 떠오르는 해를 배경으로 역동적으로 도약하는 장애인 선수를 형상화하고 도민의 화합과 단결 그리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 의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마스코트는 시 캐릭터인 '해누리'와 '해나리'를 활용해 장애인 선수의 이미지를 친숙하게 표현하고 대회 구호와 표어는 지난 도민체전과 같다.

구호는 '도약하라 서산에서! 비상하라 충남으로!', 표어는 '해뜨는 서산의 꿈! 충남에서 하나로!’다.
[서산=뉴시스] 제31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공식 포스터. (사진=서산시 제공) 2024.1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식포스터는 장애인 선수의 힘찬 이미지와 서산 중앙호수공원, 간월암, 국제크루즈선 취항, 한우목장과 해미읍성, 용현리마애삼존불이 담겼다.

이번 대회 준비위는 위원장인 이완섭 시장을 비롯한 관계 기관장, 종목단체협회장 등 총 2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준비위는 대회 기본계획 보고와 상징물 확정 등 대회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번 준비위를 시작으로 220만 도민 모두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대회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자원봉사자 배치, 구급 차량과 의료진 운영 등 안전 분야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1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는 내년 5월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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