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제주, 베테랑 수비수 정운과 2026년까지 재계약

기사등록 2024/12/24 19:50:04

K리그 통산 213경기 7골 15도움

[서울=뉴시스]K리그1 제주, 수비수 정운과 재계약.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베테랑 수비수 정운(35)과 2026년까지 재계약했다고 24일 밝혔다.

크로아티아 무대에서 뛰었던 정운은 2016년 제주에 입단해 K리그1, 2 통산 213경기에 출전, 7골 1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제주 선수단에서 가장 오랫동안 뛰어온 정운은 풀백은 물론 중앙 수비수도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또 '운체국 택배'라는 별명에 걸맞은 정교한 왼발 킥을 자랑한다.

제주와 동행을 이어가게 된 정운은 "내년이면 어느덧 제주 생활 10년 차를 맞는다. 이제 제주도는 나의 또 다른 고향과 같다"며 "이번 재계약은 팬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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