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감사원이 주관한 '2024 자체감사활동(2023년 감사실적) 심사'에서 A등급 평가됐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시 평가는 특·광역시 중 1위이며 3년 연속 최고 등급 달성이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시는 감사기구의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 등을 최우선 목표로 세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내부통제 강화, 모범사례 발굴, 감사기구 간 협력, 일상감사 활성화, 청렴기동반 활동 등 다각적인 시책을 펼쳐 긍정 평가를 이끌어 냈다.
임태형 감사위원장은 "올해 감사 기조는 사후 감사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부적정한 행정의 근본 원인과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개선에 중점을 뒀다"며 "피감기관에 도움을 주는 감사를 통해 행정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감사원은 매년 지방자치단체,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 677개 기관의 감사활동을 심사한다. 심사 기준은 감사 기반 개선, 감사 기획·수행 역량, 감사성과, 사후관리, 적극행정 지원 등 10개 지표를 평가해 A부터 D까지 등급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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