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티발레단, 1892년 초연 버전 재해석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문화재단은 연말연시를 맞아 28일 정조테마공연장에서 겨울 스테디셀러 발레 작품인 '호두까기 인형'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성탄절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작품은 화려한 춤과 아름다운 음악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매년 많은 관객들에게 커다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문예술단체인 '수원시티발레단'이 1892년 초연 버전인 마리우스 프티파와 레프 이바노프의 안무 버전을 대중들이 좀 더 쉽게 느낄 수 있도록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 대표 춤인 장구춤이 추가돼 색다르고 다채로운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문신 수원시티발레단 단장은 "한옥에서 선보이는 호두까기 인형과 클라라가 펼치는 아름다운 환상 속 마법 같은 이야기에 모든 세대가 빠져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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