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기후위기 1.5℃를 막아라'
지구 온난화와 플라스틱 문제를 온 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기후 환경 뮤지컬 '오마이어스'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공연한다.
‘핑크버블’이 플라스틱 오염의 상징으로 등장하는 무대는 어린이 관객들이 어스돔 요원들과 함께 극에 참여해 ‘그린에너지’를 모으는 등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제공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2023년 초연 당시 "아이와 함께 환경문제를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공연이었다"며 인터파크 평점 9.9점을 기록했다. 김문정 음악감독, 전창훈 연출감독 등 최고의 제작진이 초연에 참여해 어린이부터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웰메이드 뮤지컬로 평가받았다.
이번 공연도 동시대 감수성을 반영한 새로운 교육 뮤지컬의 탄생을 위해 국내 최고의 창작진이 뭉쳤다. '슈퍼클로젯'·'드래곤하이'의 전창훈 연출, '어쩌면 해피엔딩'·'차미'의 주소연 음악감독, '스파이'·'멸화군'의 이종혁 안무감독이 참여했다.
김대일 오마이어스 대표는 "캐릭터 IP를 중심으로 기후위기를 시리즈화 하고 있다"며 "플라스틱 문제를 시작으로 앞으로 오존층, 탄소배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어린이의 시각으로 기후위기의 메인 담론을 조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2025년 1월2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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