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스마스"…어린이병원에 뜬 '아주 특별한 산타'

기사등록 2024/12/25 08:01:00 최종수정 2024/12/25 08:10:11

세브란스병원 남자간호사회

크리스마스 이브날 산타 돼

어린이 환자 대상 기념공연

[서울=뉴시스]세브란스 남자간호사회가 어린이병원 1층 라운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 세브란스병원 제공) 2024.12.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세브란스병원 남자간호사회가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지난 24일 입원한 환아들을 찾아 공연을 펼쳤다.

25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남자간호사회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전날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어린이병원 1층 라운지를 찾아 뽀로로, 아기상어, 하츄핑, 카봇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인형탈을 쓰고 율동을 선보였다.

이어 산타클로스 분장을 하고 어린이병원과 심장혈관병원 병동을 찾아 환아들을 응원했다. 간식을 전달하고 기념 사진을 찍으며 환아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서울=뉴시스]세브란스 남자간호사회가 어린이병원 병동에서 환아에게 선물을 전하고 있다. (사진= 세브란스병원 제공) 2024.12.25. photo@newsis.com.

이호준 남자간호사회 회장(간호사)은 “남자간호사회가 세브란스병원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방법을 고민하던 중 크리스마스를 맞아 환아들에게 좋은 선물을 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행사를 총괄 기획한 부회장 유세웅 간호사는 “아이들이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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