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부담없이" 아영FBC, 샴페인 '당장페이 뷔리'
"국보가 만드는 샴페인" 금양인터내셔날, 폴즈 티에노 로제 샴페인
"홈파티에 제격" 신세계L&B, 칸티 모스카토 다스티 DOCG 골드 에디션
연말연시에 고기와 파스타를 비롯해 한국 음식에도 잘 어울리는 연말 분위기를 즐기며 마실 수 있는 와인을 소개한다.
◆"크리스마스에 부담없이" 아영FBC, 샴페인 '당장페이 뷔리'
종합주류기업 아영FBC는 캐주얼한 연말 홈파티와 크리스마스 무드를 살려줄 와인 3가지를 추천한다.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와인들로 구성했다.
첫 번째 추천 제품은 당장페이 브뤼(Dangin fays brut)다. 프랑스 샹파뉴 지역에서 생산된 이 와인은 샴페인 전통 방식(Methode Champenoise)으로 양조돼 섬세한 탄산감과 상쾌한 산미가 돋보인다.
샤르도네(Chardonnay), 피노누아(Pinot noir), 피노 뮈니에(Pinot meunier) 포도 품종을 사용하며 시트러스 계열의 풍미와 은은한 꽃향기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샴페인의 기포가 주는 경쾌함과 상쾌한 풍미는 연말의 들뜬 분위기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 준다.
두 번째로는 '알파카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추천한다. 칠레 센트럴 밸리(Central Valley)에서 생산된 알파카 카베르네 메를로(Alpaca cabernet merlot)는 카베르네 소비뇽 70%, 메를로 30%로 블렌딩한 제품으로 3개월간 오크 숙성을 거친다.
신선한 라즈베리, 자두, 블루베리 같은 블랙베리 계열 과일향이 강렬하게 느껴지고 이어지는 바닐라, 초콜릿, 오크 터치의 아로마는 와인의 풍미를 한층 더 깊게 만든다.
알파카 카베르네 메를로는 무겁지 않으면서도 풍성한 맛을 자랑해 크리스마스 만찬이나 연말 모임에 제격이다. 크리스마스의 풍성한 맛을 잘 살려주는 와인으로 따뜻한 연말 저녁과 잘 어울린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와인은 폴당장 47골드(Paul dangin cuvee ’47 gold)다. 100% 피노누아를 솔레라 방식(Solera system : 숙성된 와인 일부를 뺀 후 새로 만든 와인을 채우는 방식)으로 생산한 프리미엄 샴페인이다.
3년 이상의 숙성 과정을 거쳐 복합적인 아로마와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밝은 노란색과 가벼운 버블을 볼 수 있으며 경쾌하고 우아한 바닐라 노트가 특징이다. 한 입 머금으면 풍부하고 경쾌한 느낌으로 흰 꽃, 감귤류의 신선함이 느껴진다. 우아한 풍미와 세련된 버블은 연말 파티의 격조를 한층 높여준다.
◆"국보가 만드는 샴페인" 금양인터내셔날, 폴즈 티에노 로제 샴페인
금양인터내셔날은 연말이 다가오면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와인을 찾는다면 호주 국보급 와이너리 '펜폴즈(Penfolds)'에서 만든 샴페인 '펜폴즈 티에노 로제 샴페인 브뤼 NV'를 추천한다.
국보가 만드는 샴페인은 어떠할지 매우 궁금해지는데, 프랑스 명성 높은 샴페인 하우스 '티에노(Thienot)'와 펜폴즈의 만남은 두 최고가 만나 열정을 담아 만든 역작이라 할 수 있다.
펜폴즈 티에노 로제 샴페인 브뤼 NV는 핑크 자몽, 만다린 마멀레이드류의 시트러스한 풍미에 툴루즈 바이올렛, 백합향 그리고 지간이 지나면서 체리 콩피튀르의 향이 은은하게 느껴진다.
편안한 산도와 부드러운 기포가 특징이며 부드러운 만다린과 라즈베리의 풍미가 즉각적으로 전해져 경쾌하고 발랄한 스타일의 로제 샴페인이다.
고급스러운 검은 바틀에 로제임을 보여주는 핑크레이블은 샴페인의 외관을 더욱 돋보이게 하였고, 패키지 또한 핑크색으로 구성되어 연말연시에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파티에 어울리는 음식과 뛰어난 페어링도 보여주는데 해산물, 전채 요리, 치즈, 과일 디저트 등과 곁들인다면 샴페인의 뛰어난 맛을 느낄 수 있을뿐더러 음식의 맛까지 최상으로 끌어올려준다. 펜폴즈 샴페인의 특별한 맛과 향은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켜 특별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펜폴즈 티에노 로제 샴페인 브뤼 NV는 2016 빈티지 원액 90%, 2015 빈티지 원액 10%를 4년 간의 숙성을 거쳐 완성시켰다.
샴페인에 기대할 수 있는 모든 조건과 풍미를 충족시키며 티에노 샴페인하우스의 섬세함과 절제미를 잘 보여준다. 프랑스 상파뉴 내에서도 우수한 재배지로 꼽히는 '꼬뜨 드 블랑', '에페르네' 그리고 '꼬뜨 드 바'에서 엄선된 포도만을 사용했으며 피노누아 20%, 샤르도네 30%, 피노 뫼니에 50%로 블렌딩했다.
◆"홈파티에 제격" 신세계L&B, 칸티 모스카토 다스티 DOCG 골드 에디션
진한 황금빛 병은 일단 존재만으로 파티의 분위기를 띄운다. 맛 또한 외관만큼이나 특별하다.
입안 가득 느껴지는 달콤함 속 부드러운 탄산감에 꿀과 복숭아, 살구의 향긋한 피니시가 이어진다. 특유의 산뜻하고 신선한 풍미는 특히 케이크와 궁합이 좋아 실패 없는 홈파티 와인으로 추천한다.
로제 와인 '칸티 브라케토 핑크 에디션'은 로맨틱한 분홍빛 패키지로 설렘 가득한 연말 감성을 자극한다. 신선한 장미꽃, 그리고 붉은 과실의 풍미와 함께 은은한 머스크 향이 겹쳐 기분 좋은 여운을 남기는 것이 특징이다.
또 알코올 도수가 낮고 맛 또한 달콤해 평소 술을 즐기지 않는 사람도 부담이 없다. 겨울 딸기나 디저트류, 간단한 치즈 안주와 가볍게 곁들이기 좋다.
물론 연말에는 샴페인을 빼놓을 수 없다. 정통 샴페인 '페데리코 파테니나 까바 브륏'은 까바 DO(원산지명칭보호·Denominación de Origen) 구역에서 재배한 우수한 품질의 포도를 샴페인 전통 방식으로 양조해 섬세한 탄산감을 선사한다.
시트러스 아로마와 꽃향기가 은은하게 느껴지며, 무엇보다 텁텁함 없이 개운하게 넘어가는 산미가 일품이다.
그랑 크뤼 (Grand Cru·우수 포도원) 샴페인 ‘앙드레 클루에 브륏 나뛰르 실버’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스타일로 격식 있는 자리에 잘 어울린다.
당도가 전혀 없으며 오크에서 배어나는 토스트 향을 최소화해 피노누아 포도 자체의 순수한 아로마와 맛이 살아있다. 잘 익은 사과 퓌레와 은은한 초키 뉘앙스, 브리오슈 향이 복잡하면서도 섬세하게 얽혀 우아한 풍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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