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경찰청은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을 추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활동 기간은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8일간이다.
경찰은 연말연시 각종 범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취약지역 중심으로 범죄예방 활동을 벌인다.
주요 상황을 대비해 즉응태세 확립과 현장대응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범죄예방진단팀은 금융기관 등 침입범죄 표적이 될 수 있는 곳 대상으로 선제적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 대상 범죄예방 홍보, 캠페인 등을 통해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지역경찰은 순찰근무 시 거점순찰과 주간 집중 도보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자율방범대와 협업해 사각지대를 최소화 중이다.
강력사건 발생 시에는 관할 기능을 총력 대응해 범인을 조기에 검거한다.
스토킹·교제폭력·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는 신속수사와 유관기관 등 협업을 통해 피해자 보호에 노력한다.
동계방학 기간에 대비해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과 선도·보호 활동을 병행 중이다.
음주운전 사고가 많은 목요일에는 일제 단속을 실시해 사망사고 예방에도 주력하고 있다.
송년제야·해맞이 축제장소에는 가용경력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또한 지자체·소방 유관기관과 협업해 행사장 안전확보와 교통혼잡방지에 총력 대응한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사각지대 없는 치안상태를 확보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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