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지난 23일 동물장묘업체 3곳과 화장비용 할인을 주내용으로 하는 반려동물 장묘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화성시민은 등록된 반려동물이 사망했을 경우 시와 협약한 동물장묘업체를 이용하면 화장비용을 일부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협약 업체는 스토리펫(정남면), 포이리스(서신면), 펫오케스트라(비봉면) 등 3곳이다.
업체별 화장비용은 20만원에서 38만5000원 사이로 업체마다 다르다. 일반시민은 화장비용의 10%를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다. 취약계층은 5kg 미만의 반려동물을 화장할 경우 10만원만 내면 된다.
◇ 송산면·장안면 소나무재선충병 긴급 방제
경기 화성시는 송산면과 장안면에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 감염목 5주를 긴급 방제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해당 지역을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북방수염하늘소 우화시기인 4월 이전까지 감염목 20주에 대해서도 방제작업을 진행한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또는 북방수염하늘소가 소나무, 곰솔, 잣나무, 섬잣나무 등의 가지를 섭식하면서 수목에 감염을 일으켜 수목을 고사시키는 병이다.
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이 최초 발생한 2017년 12월 이후로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지정된 반출금지구역 내 소나무류에 대해 예방나무주사 투약과 감염 우려목을 제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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