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전 세계적으로 K-방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포인트모바일이 방산 및 재난안전망 분야 무선 통신기기 사업 확장에 나선다.

24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포인트모바일은 멕시코 경찰청과 50억원 규모의 5세대(5G) 첨단 무선통신 기기 'PM95'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포인트모바일은 이번 수주를 통해 멕시코 경찰청에 PM95 약 850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포인트모바일은 지난 2년간 PM85를 공급하며 제품 내구성 및 치안 행정 업무를 고도화하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고 높이 평가받았다.

PM85는 1.8m 콘크리트 낙하 테스트와 방수·방진 IP67 등급을 인증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3월 출시한 차세대 제품 PM95를 약 1000여대 납품 완료했으며, 이번 추가 수주로 이어졌다.

포인트모바일은 PM85, PM95 등 첨단 무선통신 기기를 중심으로 방산 및 재난안전망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PM85를 기반으로 전 세계 방산 및 재난안전망 시장에 진출했다. 5G 기반 제품인 PM95를 필두로 K-방산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포인트모바일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공격용 무기 체계의 첨단화가 가속화되면서 5G 기반 실시간 통신을 유지할 수 있는 특수 무선통신 기기에 대한 투자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포인트모바일은 PM95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기점으로 공격용 무기 체계와 더불어 방어 전술 무기 체계로 나아가는 K방산 수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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