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고독사 예방 사업 등 7개 사업 선정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올해 추진한 최고의 시정(市政)으로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외부위원,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서면심사를 거쳐 총 14개의 사업을 선정한 뒤 시민과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 중 7개 사업이 ▲시정발전 기여도 ▲행정력 투입 대비 효과성 ▲새로운 시책 개발 여부 ▲타 기관의 벤치마킹 사례 등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시정 베스트7’ 정책으로 뽑혔다.
1위로 선정된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새빛축성'을 주제로 지난 10월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행궁광장 일원에서 열렸다. 정조대왕 효심과 애민 정신을 기리는 다채로운 공연과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렬로 관광객들을 매료시켰다.
해당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4~2025년도 문화관광축제' 상위 3개 축제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3월에는 문체부가 주관하는 '2024~2026 글로벌축제 공모사업'에도 뽑혔다.
이어 고립·고독사 예방 사업과 고도 제한 완화, 똑버스 운행 확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도입, 스마트폰 사용 제한 스쿨존 구축, 새빛안전지킴이 운영 등 주요 사업이 우수정책으로 선정됐다. 시는 전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해당 정책을 운영한 부서에 대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재준 시장은 "한 해 동안 시정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모든 공직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