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유치원과 가정에서 활용 가능한 유아 감정놀이자료 '친구랑 가족이랑 동부 마음자람'을 개발해 지역 공·사립 유치원 103개원에 보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발된 자료는 마음자람 카드 1종(20장), 빙고놀이 2세트, 유치원-가정용 활동자료(책자형)로 구성됐으며 유아들의 감정 이해와 표현, 조절 능력을 향상시키고 가족 간 유대감 강화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개발됐다.

이는 유치원에서 이야기나누기, 빙고놀이, 감정찾기 등 소그룹 게임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에 활용될 수 있으며 유치원-가정용 활동자료는 유치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감정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의주 교육장은 "이번 자료 보급을 통해 유치원과 가정이 협력 후 유아의 사회·정서적 성장을 도모하고 저출생 시대에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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