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정일우가 희귀병 환아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24일 정일우가 자선 바자회 수익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희귀병 환아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정일우는 지난달 30일 서울 성수동에서 자선 바자회 '메리 기프트마스'를 열고 애장품인 옷, 신발, 액세서리 등을 직접 판매했다.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정일우는 지난달 11일 연말 자선 모금행사 '레드 크로스 갈라'에서 연말 바자회 수익금 기부를 약속했다.
정일우는 "바자회 함께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며 "희귀병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팬들과 함께한 의미 있는 바자회 수익금을 통해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아이들에게 따뜻함과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일우는 최근 제이원 인터내셔널 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또 한국과 베트남 합작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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