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넨 소재 '룸 백' 686만원→740만원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로로피아나(Loropiana)가 새해 벽두부터 국내에서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
24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로로피아나는 다음 달 4일 국내에서 일부 제품 가격을 약 15% 인상한다.
대표적인 가방 라인인 '룸 백' 중 리넨 소재 제품이 기존 686만원에서 740만원으로 약 8% 인상된다.
일부 의류 품목은 23%까지 가격이 오르는 등 제품 별 인상폭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로로피아나는 프랑스 명품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에 소속돼 있는 이탈리아 브랜드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애용하는 브랜드로 알려졌다.
특히 상표를 과도하게 드러내지 않으면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스텔스 럭셔리(조용한 럭셔리)'의 대표주자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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