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닛산 합병' 혼다 10%대 급등…닛케이지수 0.12%↑

기사등록 2024/12/24 09:54:21
[도쿄=AP·교도/뉴시스]우치다 마코토일본 닛산자동차 사장(왼쪽)과 미베 도시히로 혼다 사장이 지난 8월 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4.12.24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24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8.89포인트(0.12%) 오른 3만9210.23으로 개장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각) 미국 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등 주요 3대 지수가 상승한 흐름을 이어받은 매수세가 일본 국내 주식에도 유입되며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시세를 밀어 올리고 있다.

전날 대규모 자사주 매입 실시를 발표한 혼다는 급등하고 있다.

23일에 발행이 끝난 주식 총수의 23.7%에 해당하는 11억주, 금액으로 1조1000억엔을 상한으로 하는 자사주 매입을 실시한다고 발표한 혼다는 10%대 상승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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