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림은 컨디션 난조로 지난 20일 '시라노'를 공연하다 1막이 종료된 후 공연을 중단한 바 있다.
최재림의 소속사 포킥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우의 갑작스러운 건강상 이유로 공연이 중단돼 공연장을 찾아주신 많은 관객 여러분께 피해를 끼쳤다"며 "당일 현장을 찾아주셨던 관객, 이후 예정된 공연을 기다리셨을 관객분들께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현재 배우는 빠르게 회복 중이며 전문가의 소견을 바탕으로 25일 '시라노' 무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걱정과 우려 속에 약속된 공연을 이행하지 못해 무거운 마음"이라고 했다.
이어 "무거운 마음을 잊지 않고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재림은 다작과 겹치기 출연으로 컨디션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올해 '레미제라블',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시카고', '하데스타운', '킹키부츠', '시라노' 등에 꾸준히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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