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신세계 손잡고 K-콘텐츠로 외래 관광객 모은다

기사등록 2024/12/23 19:26:06

20일 신세계百·免과 MOU

▲K-콘텐츠 체험 관광 명소 육성

▲방한 관광 활성화 캠페인 및 프로모션 추진

▲기타 외래 관광객 유치 협업 마케팅 전개

[서울=뉴시스] 신세계스퀘어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는 신세계, 신세계디에프와 20일 신세계면세점 본사에서 'K-콘텐츠 체험 관광 명소 육성 및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쇼핑, 미식 등 'K-콘텐츠'와 연계해 신규 한국 관광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3사는 ▲K-콘텐츠 체험 관광 명소 육성 ▲방한 관광 활성화 캠페인 및 프로모션 추진 ▲기타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업 마케팅 전개 등을 한다.

관광공사는 한국 관광 통합 플랫폼 '비짓 코리아'(visitkorea.or.kr, VK)를 기반으로 체험 콘텐츠를 전방위적으로 홍보해 쇼핑 관광 활성화를 지원한다.

신세계백화점·면세점은 외래 관광객 대상 쇼핑 편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할인 쿠폰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20일 신세계면세점 본사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한 신세계디에프 양호진 본부장, 관광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 신세계백화점 김선진 부사장(왼쪽부터) *재판매 및 DB 금지

관광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래 관광객의 쇼핑 경험 만족도를 높여 관광 수지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업해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여행하는 동안 최고의 만족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새해 1월31일까지 VK 웹·앱·SNS 채널 등에서 '지금 한국에서 가장 핫한 쇼핑 여행지'를 주제로 최근 쇼핑과 문화 예술 체험형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신세계백화점·면세점을 소개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면세점은 외국인 방문객 대상 쇼핑 할인권뿐만 아니라 무료 음료 쿠폰과 기념품 등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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