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원에 곽상언·이재관·박정현·안귀령 임명
[서울=뉴시스]김경록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2 재·보궐선거를 치르기 위한 당 선거관리위원회를 23일 구성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당 고위전략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내년 4월2일 재보선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며 "재선 강득구 의원이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거관리위원으로는 초선 곽상언(서울 종로구)·이재관(충남 천안시을)·박정현(대전 대덕구) 의원과 원외 안귀령(서울 도봉갑) 지역위원장이 임명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4·2 재보선은 지방자치단체장이나 교육감·지방의회 의원 등이 내년 2월28일 이전에 대법원 형 확정 등으로 직을 상실할 경우 실시된다. 현재까지 서울 구로구청장, 충남 아산시장, 경남 거제시장, 경북 김천시장 등이 내년 4·2 재보선 지역구로 확정된 바 있다.
당 선관위는 추후 회의를 열고 후보 모집 및 경선 과정에 대한 일정과 방식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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