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영화 '애니멀 킹덤'이 내년 1월22일 개봉한다.
배급사 그린나래미디어는 23일 예고편을 공개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바이러스 때문에 가족, 친구, 이웃이 동물로 변하는 장면으로 예고편이 시작된다.
본인한테는 이런 일이 벌어질 거라고 상상조차 못한 에밀은 사랑하는 엄마가 갑작스럽게 동물로 변하면서 모든 게 혼란스럽다.
아빠 프랑수아는 그런 아들 옆에서 힘든 마음을 숨긴 채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는다.
'애니멀 킹덤'은 인간과 동물 모두 혼란스러운 세상에 남겨진 아빠 프랑수아와 아들 에밀의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영화다.
프랑스의 젊은 거장 토마스 카일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로망 뒤리스가 아빠 프랑수아 역을, 폴 키르셰가 아들 에밀 역을 맡았다.
'애니멀 킹덤'은 제49회 세자르영화제 5관왕, 제56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비주얼 메이크업 효과상, 제29회 뤼미에르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아름다운 촬영, 울림 있는 음악, 뭉클한 드라마"(마리 끌레르) "오늘날의 문제에 맞서는 강인한 용기와 사랑을 선물하는 판타지 드라마"(지큐) 등 해외 매체의 호평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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