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딛고 꿈 이뤄라" 삼성라이온즈, 발전기금 2000만원

기사등록 2024/12/23 15:27:15
[대구=뉴시스] 삼성라이온즈, 장애학생 위한 발전기금 2000만원 기탁 (사진=대구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삼성라이온즈 선수단이 대구대학교와 6개 특수학교의 장애학생을 위한 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23일 영광학원에 따르면 삼성라이온즈 선수단, 영광학원 이근용 이사, 영광학원 김천수 법인사무처장, 6개 특수학교 교장, 학생 및 지도교사 80여명, 대구대 K-PACE센터장 김화수 교수, 특수창의융합학과 교수 및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발전기금 전달식에 이어 구자욱 선수와 최지광 선수가 미리 준비해 온 사인볼에 장애학생들을 위해 일일이 사인을 해 주기도 했다.

구자욱 선수는 "우리 선수단이 모은 정성이 장애학생들의 성장과 특수교육기관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 행사에서 장애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이근용 이사는 "선수단의 방문을 기쁘고 고맙게 생각하면서 앞으로도 삼성라이온즈가 대구대 및 특수학교와 좋은 관계를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라이온즈 선수단은 2021년부터 매년 대구대와 영광학원에 장애학생을 위한 발전기금을 기탁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6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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