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2025년 3월24일까지 양산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후보지 공개모집을 재공고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다른 지역 화장시설을 이용함으로써 겪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6월24일부터 9월23일까지 후보지 공개모집을 진행해 3곳에서 신청서를 제출했다.

양산시 종합장사시설 설치 추진위원회의 심의 결과 접수된 3곳 모두 결격사유가 발견되면서 부결돼 연내 재공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25년 3월24일까지 주민참여를 통한 자발적 유치경쟁에 의한 공정한 부지 선정을 위해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 또는 법인이 주민등록상 거주 70% 이상 동의한 주민동의서와 마을회의록 등을 첨부한 유치신청서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경유해 시청 노인장애인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되고 고품질의 장사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추모와 힐링의 장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참여의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최소의 민원으로 최적의 장소를 선정해 양산시 종합장사시설 설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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